통화를 하다가 급하게 필기할 일이 생겨서 친구에게 볼펜 하나를 빌려서 종이에 받아 적었습니다. 전화 속 목소리에 집중하면서 내용을 받아 적는 도중에 부드럽게 써지는 볼펜의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통화를 마치고 친구에게 빌린 펜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볼펜 위에 제트스트림 JETSTREAM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제트스트림 볼펜을 써야겠구나' 생각하며 친구에게 빌린 볼펜을 돌려주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구점에 들렀습니다. 볼펜 코너로 가자 종류도 다양하고 색상도 여러 가지였습니다. 친구에게 빌렸던 볼펜과 비슷한 볼펜을 고르기 시작했고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제트스트림 JETSTREAM 0.5mm 볼펜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볼펜 뒤편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제트스트림 볼펜은 일본 제품이었습니다. 가격은 다른 볼펜에 비해서 좀 비싼 느낌도 들었지만 필기감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기꺼이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었습니다.
제트스트림 유니볼펜 구입하기
제트스트림 볼펜의 차별성
집에 돌아와서 제트스트림 볼펜에 대해서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필기감이 남달랐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 제트스트림 펜을 만드는 과정에서 볼펜 재료들을 배합하고 점검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제작된 볼펜이었습니다.
- 만들어진 볼펜을 점검하는데만 1만개 이상의 잉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 기존에 볼펜이 사용되던 유성잉크는 필기감이 무거운 편인데 그 이유가 바로 유성잉크의 점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트스트림 볼펜은 점도가 낮은 잉크를 새로 개발해서 만들어졌고, 그 덕분에 가벼운 필기감을 느끼며 볼펜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 기존 볼펜들의 절반정도의 힘만 들여도 필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볼펜을 사용할 때 종이와 펜 사이의 마찰계수가 제스스트림 볼펜이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합니다.
제트스트림 사용후기
제트스트림 볼펜은 필기하면서 공부하기 좋은 볼펜이었습니다. 저는 0.5mm사이즈의 검정색 볼펜을 사용했습니다. 공부할 때 필기하고 메모하면서 공부하는 습관이 있다면 제트스트림 볼펜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샤프나 연필처럼 부담 없이 사용가능한 볼펜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최근 들어 유일하게 끝까지 사용해 본 볼펜이 바로 제트스트림 0.5mm 검정색 볼펜이었습니다.
제트스트림 볼펜 안나올때
볼펜이나 펜 한 자루를 끝까지 사용하다 보면 중간에 펜이 끊겨서 안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번 흔들어야 조금 나오다가 결국에는 잉크가 끊겨서 다른 펜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트스트림 볼펜은 그런 불편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공부할 때 펜이나 샤프 같은 필기구가 말썽이면 고치느라 애를 먹는데 그것만큼 시간낭비인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지금 수험생으로 돌아간다면 필통은 제트스트림 볼펜으로 채워놓고 스트레스 없이 공부했을 겁니다.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합니다.
만약 제트스트림 볼펜이 안 나오고 말썽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볼펜 잉크를 다 쓴 경우일 것입니다. 볼펜을 돌려서 잉크 잔량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제스트스림 볼펜을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제스트스림 리필심도 사용해 볼 만합니다. 특히 저는 개별 포장된 리필심을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낱개로 밀봉된 제품이 개인적으로는 더 믿음이 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믿음이란 잉크가 마르지 않고 잘 보관될 것 같은 느낌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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